샤오미 미에어 3H 구입해 잘 사용하던 중 갑자기 소음이 나기 시작했어요.
역시 중국제가 그렇지..하며 그냥 참고 사용하는 중이었는데 잘때 너무 신경이 쓰이더군요.
귀를 대고 들어보니 굉음이 조금 이상했는데요.
미에어를 이리저리 움직일때마다 소음이 변했던것..
그러다 분해도 해보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미에어 소음 원인을 찾았는데요.
바로 이곳..
오잉? 저곳은 레이저 센서가 있는 곳인데??
저 미에어 센서가 들어있는 곳을 열어보면요.
이런 센서가 나오는데 이게 바로 미에어 소음의 원흉! ㅎㅎ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실텐데요.
저 노랗게 동그라미 친곳이 뚫려있는 이유가 바로 저안에 미니 쿨러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작은 쿨러가 소음을 내고 있던 거죠.
저 쿨러가 돌면서 먼지를 흡입해 오염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엘지 공기청정기도 있는데 저런거 못봤는데 원래 이런건지는..아무튼 저게 원인인데..
2개 나사 풀어서 때면 소음이 안나요 저기 쿨러의 진동이 미에어 본체에 전달되 소음이 나고 있던 것이죠.
쿨러에 윤활액을 뿌려볼까 했지만, 분해 불가..미세먼지 측정 센서가 있는 곳이라 아무래도 그렇게 해놓은 모양인데요. 그러다 우연히 찾은 샤오미 미에어 소음 해결법..
자세히 보면 센서와 연결된 케이블이 보이는데요.
저걸 빼면 미세먼지 수치는 작동을 안하지만, 공청기는 정상으로 돌아요.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어차피 1단 모드로 24시간 돌리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수치가 많든 적든 상관이 없기에 가능한일!
저처럼 1단모드로 계속 돌리는 사람은 미에어 소음이 나면 저걸 빼버리면 해결되요. (한국 미세먼지 수치가 중국과 달라서 auto로 해도 무쓸모)
온도 습도는 따로 측정되기 때문에 사용에 지정이 없고요.
샤오이 미에어 팬 자체는 정숙하기 때문에 소음이 난다면 저 레이저 센서안에 든 미니쿨러 문제니까. 레이저 센서 케이블 빼놓는걸 고려해보기 바래요.
참고로 저걸 빼놓으면 미세먼지 수치는 마지막 측정 수치로 고정됩니다. :)
